LG이노텍(대표 김종수 http://www.lginnotek.com)은 국내 처음으로 6×6×1.6㎜ 크기의 초소형 고주파전력증폭기(PA)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800㎒ 대역인 이 제품은 HEMT(High Electron Mobility Transistor) 소자를 적용, 고효율 특성을 구현해 해외 경쟁업체의 34% 효율보다 높은 40%의 고효율을 나타냈으며 알루미나 기판을 사용한 방열설계로 방열특성이 우수하다고 LG이노텍측은 설명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지난 97년 10×10㎜ PA모듈 개발에 성공한 이후 99년 8×8㎜ PA모듈에 이어 이번에 이보다 크기를 줄인 제품을 내놓게 됐다』며 『이번 개발로 1000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