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 「싸이킹(CYKING)」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사이클론 집진방식을 적용해 소모품인 먼지봉투 대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먼지통을 채용해 청소 후 쌓인 먼지를 바로 버릴 수 있어 위생적일 뿐 아니라 먼지봉투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한 게 장점이다.
사이클론 집진방식이란 흡입된 공기와 먼지가 회전하면서 분리돼 공기는 배출되고 먼지만 먼지통에 저장되는 방식으로 먼지통은 청소 후 바로 떼어내 먼지만 버리고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전 제품은 봉투에 먼지가 쌓일수록 공기의 흐름을 방해해 흡입력이 떨어졌으나 이 제품은 공기통로와 먼지통이 분리돼 있어 항상 일정한 흡입력을 유지한다.
LG전자는 먼지봉투를 없앤 싸이킹을 앞세워 올해 12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청소기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 업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