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사업자인 「한국통신IMT(가칭)」가 13일부터 일반공모를 시작했다. 15일까지 사흘간 계속 되는 이번 장외공모는 개인청약한도가 3000주며,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만8000원에 공모하고 청약증거금률은 100%다. 환불일은 이달 23일이다.
이번 공모는 한국통신IMT가 총공모주 1억주 중 5%인 500만주(공모금액 900억원)를 일반인에게 배정함에 따라 이뤄져 일반법인과 기관투자가들은 제외된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주간사인 굿모닝증권이 70%(350만주)며 대우증권 15%(75만주), 동양증권 10%(50만주), 미래에셋증권 5%(25만주) 등이다.
여의도 굿모닝증권 본점에는 첫날부터 개인청약자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사진 고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