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학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일선 제조업체와 시스템통합(SI)업체 등을 대상으로 솔루션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케미즌닷컴(대표 문영수 http://www.chemizen.com)은 지난달 개발 완료된 eSCM, e프로큐어먼트, 그룹웨어, 웹ERP, EAI 등 화학 e비즈니스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을 내달 말부터 본격화해 이 부문에서만 올해 7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케미즌은 다음달 중순 제조업체 e비즈니스 및 전산담당자와 SI업체 관계자를 대거 초청, 컨퍼런스 및 시연회를 열 계획이다. 케미즌닷컴의 문영수 사장은 『eSCM 등은 제조업체를 상대로 ASP형태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웹ERP와 EAI 마케팅은 전문 SI업체가 주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머스넷(대표 진양석)은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1억원의 신기술창업보육자금을 지원받아 작업에 착수한 통합물성 검색 솔루션 「폴리베이스(http://polybase.polymersnet.com)」의 개발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최근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솔루션은 모든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인 폴리머의 전자 카탈로그 검색시스템이다. 폴리베이스는 현재 국내 모든 폴리머 소재의 물성DB와 전세계 주요 관련DB를 포함, 약 1만6000여개의 데이터를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캠크로스(대표 차선녕 http://www.chemcross.com)도 최근 조직정비를 통해 마케팅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나섰다.<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