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버스가 지난해 현대전자와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의 첫 공판이 16일(현지시각) 독일 만하임법원에서 열린다.
그러나 이날 공판에서는 특허 관련 본심리를 연기하는 대신 소송가액에 대한 심리만 열기로 만하임법원이 결정, 본격적인 법정 공방은 무기 연기됐다.
따라서 램버스와 D램 업체간의 법정 공방은 다음달 13일과 오는 5월 7일 미국에서 각각 열릴 램버스-인피니온, 램버스-마이크론 소송에서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