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벤처기업인 게임투유(대표 이민호)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게임 유통채널을 구축하는 등 사업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자본금 2억원의 신생법인인 이 회사는 앞으로 PC 게임의 배급·개발은 물론 게임 타이틀 쇼핑몰 운영, 모바일·비디오 콘솔 게임 등의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게임투유는 문구점·서점·양판점·게임 전문점 중에서 대형 점포만을 엄선해 전국적으로 400여 소매점을 연결한 자체 유통망을 이미 구축했으며 게임투유(http://www.game2you.co.kr)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또한 게임투유는 「임진록」을 개발했던 「HQ팀」과 공동으로 타자 격투 게임인 「타자 매니아」를 개발중이며 향후 아동 및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게임투유는 설립 첫해인 올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편 게임투유는 이민호 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게임 사업팀 직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8월에 설립됐으며 그동안 자본증자와 사업 준비를 해오다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개업식을 가졌다. 문의 (02)538-2091, 2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