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터 생산업체인 삼홍사(대표 이세용 http://www.samhongsa.co.kr)는 동남아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다음달 인도네시아에 현지생산법인을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삼홍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부근 쯔카랑(Cikaring)에 건평 700평 규모의 소형모터 공장을 3월 말까지 완공하고 4월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가 12억원을 투자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연간 100만개 규모의 CD롬 및 DVD롬용 스핀들모터를 양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삼홍사는 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세트업체에 대한 제품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등 동남아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