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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IT분야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IDC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IT포럼(APIT) 2001」 행사가 1000여명의 아태지역 업계 전문가들과 정부 및 학계, 연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싱가포르 선텍시티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NEC·컴퓨터어소시에이츠·엑센추어 등 IT업체들의 후원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e아시아/태평양 :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e아시아·태평양 구축방안, 각국의 e정책, e인프라스트럭처 구축현황, 최근 부각되고 있는 IT분야 비즈니스 모델, 기업 리더들의 역할, 아태지역 국가들의 협력방안 등에 관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IDC의 시장분석가를 비롯해 e비즈니스솔루션 및 인터넷 콘텐츠분야 전문업체인 인터숍, 맷지웹 등의 CEO, 싱가포르·한국·말레이시아 등의 정부 관료들이 참석해 아태지역 주요 IT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전자신문은 이번 행사기간 특별취재팀을 싱가포르 현지에 파견해 현재 국내 IT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각국의 e정부전략과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e마켓플레이스,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이슈들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