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인사·급여·회계·재고관리 등을 위한 기초적 정보 SW를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무료지원이 이뤄지며 전사적자원관리(ERP)프로그램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도입비의 50%,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이달 초 발표한 「1만개 중소기업의 정보기술(IT)화 촉진 세부추진계획」의 후속조치로 26일부터 대상기업 신청 및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정보화 SW를 사내 구축하거나 ASP방식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정보화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의 SW구축 지원내용과 신청접수는 △기초적인 정보 SW 보급지원(4월 1일부터, 대한상의(http://www.kcci.org.kr)) △경영관리 SW(3월 2일부터, 각지방 중기청(http://www.smba.co.kr)) △중소기업형 ERP보급(3월 2일부터, 각 지방중기청) 등으로 이뤄진다.
한편 업종별 ERP 탬플릿 개발 지원에 대해서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http://www.kiec.or.kr)에서 4월 중 공고해 6월 중 업종별로 2억원 이내에서 25%∼50% 범위 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자부와 중기청은 또 정보화 설비도입을 위한 자금지원에도 나서 3월 한달간 산업기반기금(http://www.kcals.or.kr)과 중소기업구조개선사업자금 및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http://www.smba.go.kr, http://www.bizonk.or.kr)을 통해 지원키로 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