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인 한단정보통신(대표 이용국 http://www.handan.co.kr)이 HDD와 DVD플레이어를 내장한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신제품을 개발, 다음달부터 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한단정보통신이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일반적인 CI방식의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모델명 TWIN-100CI)와 HDD 내장형 제품(모델명 TWIN-200HD) 및 PVR와 DVD플레이어를 내장한 제품(모델명 TWIN-300PD) 등 3개 모델.
이들 제품은 모두 기존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동시에 트윈 튜너를 내장해 2대의 TV에서 각기 다른 2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TWIN0-200HD」는 HDD를 내장해 TV를 시청하는 중에 다른 채널에서 방송하는 내용을 따로 저장할 수 있다. 또 「TWIN-300PD」는 시청중인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녹화하면서 동시에 원하는 부분부터 재생할 수 있도록 한 PVR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DVD플레이어를 내장해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한단정보통신은 다음달 20일께 이들 제품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존 거래선들을 중심으로한 해외 바이어들과 진행중인 수출물량 및 가격협상이 완료되는 다음달부터 본격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