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에스엠디-자동 1트랙 언로더(AIU 100)
썬에스엠디(대표 함창수)는 「자동 1트랙 언로더(AIU 100)」를 출품한다.
이 제품은 전공정 설비에서 작업이 끝난 인쇄회로기판(PCB)을 매거진 랙에 자동으로 수납시키는 장비로 전후공정 장비에 모두 적용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또 PCB의 크기에 따라 매거진 랙의 폭을 자동으로 조절해 다양한 크기의 PCB를 수납할 수 있다. 수납량은 최대 50매까지 가능하며 9999장까지 수량 표시가 가능하다.
특히 타 장비는 수량 표시가 아날로그식으로 처리되는 데 반해 이 제품에는 디지털 방식의 수량 표시 장치가 마련돼 있다.
이 제품은 유럽의 CE 안전규격을 획득해 안전성도 갖추고 있다. 특히 레규레이터를 프레셔에 부착, PCB가 장비에 걸려 파손될 위험이 있을 때 PCB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썬에스엠디는 이 제품 외에 후공정 설비의 신호에 따라 다음 공정으로 PCB를 이송하는 「자동 3트랙 로더(AIL 300)」와 베어 보드를 진공으로 흡착해 콘베어에 옮겨 이송하는 「베어 보드 로더(AIV 200)」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된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에스엠텍|
에스엠텍(대표 방상돈)은 이번에 「EKRA」사의 자동 스크린 프린터(모델명 E5)와 이 회사의 리워크시스템(모델명 사이클론2000), 리플로솔더링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자동 스크린 프린터는 칩 프레임을 장착하고 검사하는 장비로 프레임의 종류나 크기에 관계없이 장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차원 자동인쇄 검사 기능에 따른 자동 클리닝 기능도 부가됐다.
또 비전카메라를 강화해 해상도와 처리 속도가 2배 이상 향상된 것이 장점이다.
메뉴 드라이브 방식을 채택한 리워크시스템은 부품의 온도 조절·가열 시간·공기 흐름을 프로그램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프로파일이 용이하다. 특히 부품·인쇄회로기판(PCB)의 높이를 자동감지해 부품을 탑재할 수 있다.
리플로솔더링시스템은 저전력·저비용을 실현한 장비다. 경쟁사 제품보다 30∼50도 낮은 온도 설정으로 솔더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시스템 가동 중에도 필터를 쉽게 교체할 수 있어 클리닝에 편리하다는 것이 에스엠텍의 설명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오라이언시스템|
오라이언시스템(대표 백영옥)은 일본 카시오사의 「YCM」 마운터 시리즈를 비롯해 리플로솔더링시스템·X레이 검사기 등을 출품한다. 「YCM」 마운터 시리즈는 국내에 소개된 지 10년이 넘는 모델로 업계 최초로 도입된 이중테이블형의 갠트리(gantry) 방식 제품이다.
이중 주력 모델인 「YCM 8800V」는 4축·8헤드·2스테이지로 구성돼 칩 장착 속도가 0.11초로 빠르고 볼그리드어레이(BGA)·칩스케일패키지(CSP) 등 다양한 부품 처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특히 오라이언에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오라이언은 마운터 외에 리플로솔더링시스템도 취급하고 있다.
이 장비는 국내에서 이동전화기·컴퓨터 주기판·메모리 모듈 등 고품질을 요하는 제품에 사용된다.
또 가열구간(heating zone)이 길어서 온도 조절이 쉬우며 무연기술도 채택했다.
이밖에도 X레이 검사기·마이크로스코프 등은 오라이언이 새롭게 공급하는 분야다.
오라이언은 이 같은 장비를 국내 반도체 대기업과 삼보컴퓨터·텔슨전자 등에 공급해오고 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유로플레이서-VITESSE 시스템|
유로플레이서(대표 패트 켈러드)는 초고속 실장이 가능한 VITESSE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장비는 카메라가 직접 이동하면서 부품을 인식하는 「온 더 플라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카메라가 고정돼 있는 기존 장비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의 작업과 완벽한 비전시스템이 가능하다.
또한 모양이 서로 다른 칩의 경우 칩마운터 및 이형장비가 따로 필요한 기존 제품과 달리 다양한 크기의 부품(4×2∼80㎜)에 대한 일괄적 조립생산이 가능해 높은 생산성을 보장한다.
이 장비는 부품의 위치가 잘못 투입된 경우에도 장착된 카메라로 부품을 인식해 자동으로 위치를 변환시키는 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 인공지능시스템은 각 부품과 노즐타입을 분석해 체크하는 완전 비전시스템을 자랑한다.
또한 부품을 자동으로 운반할 수 있는 자동 트레이시퀀서를 장착했으며 보통 10개 이상의 부품을 커버하는 2트레이 홀더를 갖추고 있다.
또한 높은 정확도와 생산성을 자랑하는 이 장비에는 부품의 양을 표시해주는 경보장치가 달려 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