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한문희)는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래에셋벤처타워 8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바이오벤처 지원을 위한 바이오벤처 기술인증서제 도입, 바이오산업코드 마련 등 바이오벤처 인프라 구축사업 등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 바이오산업코드를 마련하고 바이오벤처의 코스닥 등록요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및 병역특례 지원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바이오벤처협회는 이와 함께 현재(12월 기준) 협회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8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관리자(CFO)의 발행시장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우수 특허법률사무소와 업무제휴를 통해 특허교육 및 검색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는 특히 회원사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으로 독일 현지에 마케팅 공동연구소 및 사무소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 파견할 계획이다.
한문희 회장은 『산업의 특성상 생명공학(BT)산업은 제품을 단기간에 내놓는 정보기술(IT)과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기반조성이 중요하다』며 『바이오산업 코드설정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를 바이오벤처기업 성장 환경조성의 해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현예기자 yea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