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이 전시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장비는 그동안의 중속기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새롭게 고속기 시장에 진입하는 「CP-60」 시리즈.
이중 받침대(dual gantry) 구조인 CP-60 시리즈의 전면 6노즐, 후면 6노즐 등 총 12개의 스핀들 노즐은 ANC(Auto Nozzle Changing) 타임의 최소화를 가능케 한다.
또 동급 최초로 LSO(Line Scanning Optics) 비전시스템을 채용해 고속으로 0603 크기의 칩부터 CSP까지 인식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0.1sec/chip의 동급 최고 장착속도를 자랑하는 CP-60LM은 리니어모터와 리니어스케일을 채용해 고정밀도 및 초고속 작업이 가능하다.
이중 받침대 구조이면서도 동급대비 최소 사이즈로 용적률을 최소화해 작업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CP-60 시리즈는 기존 그림자를 인식해 부품의 종류를 파악하는 전하결합소자(CCD) 방식의 비전 방식에서 타임딜레이드(time-delayed) 스캐닝으로 조명 에러와 부품 사이즈의 제한문제를 해결한 무빙 LSO 방식을 채택했다.
삼성테크윈은 표면실장기술(SMT)사업을 전개함에 있어 단품 위주의 장비판매보다는 SMT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표면실장부품(SMD) 인라인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보다 나은 생산성과 고품질의 솔루션이 가능하도록 생산 초기부터 컨설팅, 최적의 시스템 제안, 제품 공급, 설치 및 시운전, 지속적인 생산지원 및 유지관리, 인터넷을 통한 지속적인 고객지원을 통해 최고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테크윈 반도체시스템사업부의 주력제품은 CP-40 시리즈와 CP-50 시리즈, CP-45 시리즈, CP-60 시리즈 등 칩마운터로 이 가운데 지난해 출시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00 World Best Awards 제품력부문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한 CP-45 시리즈도 CP-60 시리즈와 함께 관심을 가져볼 만한 제품으로 꼽힌다.
삼성테크윈은 SMT 관련 핵심장비인 PCB용 칩마운터를 개발, 판매하는 전문업체로 고객의 성공을 최선의 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국내외에 고객 접점인 고객 지원 포스트를 확대하고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고객 지원, 질적 향상과 신속화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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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반도체 장비 및 SMD 마운터 생산업체인 미래산업(대표 장대훈)은 국내 최대 SMT/PCB 관련 전시회인 「SMT/PCB KOREA 2001」에 초고속 정밀 범용 마운터(모델명 MPS-1020QP·BRONTO 가칭)를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MP1020QP와 BRONTO의 경우 초고속 범용 마운터로 정밀헤드 4개를 장착해 각각 0603 칩부품에서부터 50㎜ 스퀘어 제품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이처럼 범용성을 확보하고 있는 이들 제품은 정밀도와 속도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향상돼 QFP 정밀도 0.03㎜, 장착시간 0.04초대로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초고속 멀티비전 프로세싱이 가능해 부품 인식 처리 시간을 대폭 줄인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장착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부품 인식시 각 부품의 특성에 따라 조명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제 생산 안정성을 위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특히 BRONTO의 경우 기존 장비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플립칩에 완벽한 대응이 가능한데 특히 플립칩 전용 카메라(9FOV CAMERA)를 장착해 국내외 하이엔드 유저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대응 가능 부품의 높이를 25㎜까지 가능케 함으로써 국내 SMD업체들에 대한 높은 시장성 확보가 예상된다.
이로써 다품종 소량화해가는 PCB 보드의 주자재로 떠오르고 있는 0603 칩과 IC 등의 이형 부품을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수요자들의 보다 높은 생산성 확보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신제품들의 개발로 칩 마운터와 이형 마운터로 구분돼 있는 국내 시장의 개념과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제품군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외산 장비의 기술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마운터업계의 선발업체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산업은 이번 SMT/PCB 2001 전시회에 MPS 1020QP와 BRONTO를 비롯한 10여대의 장비와 리니어 모터·피더 교환 장치 등 핵심 부품과 주변기기도 함께 전시하며 하루 네 차례 시연회도 갖는다.
칩 마운터와 반도체 장비 분야의 선발업체인 미래산업은 천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83년에 설립됐다. 미래산업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반도체 후공정 장비인 핸들러를 비롯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핸들러,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마운터 출시 등으로 그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