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대표 김영식)은 표면실장부품검사기(모델명 HV-4000)를 출품했다.
한얼은 인쇄회로기판(PCB)이 고밀도, 미세피치(0.3피치), 소형화(0603칩)하는 추세에 맞춰 이번 검사기를 개발했다.
「HV-4000」은 원클릭티칭 방식을 사용해 라이브러리가 필요없으며 경쟁사 제품에 비해 프로그래밍이 4분의 1 정도로 간소화됐다.
프로그램 작동이 간편해서 손쉽게 부품을 추가, 삭제, 변경할 수 있으며 부품변경에 따른 오류정정이 편리하다.
또 그레이 방식의 검사방법론을 적용한 이 장비는 부품을 표면실장하는 과정에서 잘못 끼워졌거나 틀어져 있는 결함을 쉽게 찾아내며 한계값을 설정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온라인 수리 기능을 갖춰 불량 보드나 부품삽입 상태에 대한 수리정보를 제공한다.
한얼은 이 제품을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 삼성전자 구미공장과 브라질공장에 납품한 바 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얼은 가전·반도체·자동차 부품 분야의 검사장비를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와이에스썸텍-VFD FIRING FURNACE-기타(디스플레이 생산설비)
와이에스썸텍(대표 강동신)은 이번 전시회에 진공형광표시장치(VFD) 파이어링 퍼니스를 선보인다.
이 장비는 VFD 제조에 있어 중요시되는 정밀한 온도유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편차가 2, 3도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무인시스템으로 운용되는 자동화로를 갖추고 있어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장비는 또 라이브 영상 및 정지영상 캡처가 제공돼 작업공정의 관리가 용이한 제품으로 직선·사각형·원·다각형 등 기본 도형의 길이·각도·면적과 기본 도형간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측정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동 에지 검출기능으로 자동초점 조정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효율적인 공기순환 시스템을 장착해 작업라인의 청결한 작업환경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 강동신 사장은 『1년반 기간에 걸쳐 1억5000만원을 투자해 국산화한 이 장비를 통해 고휘도 소형 VFD생산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에스썸텍은 이외에도 PDP 드라잉 퍼니스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
한국본코트(대표 김수권)는 솔더링 아이언 시스템, PCB 세퍼레이터, 솔더와이어 V커트 머신 등을 출품한다.
솔더링 아이언시스템인 「수퍼 패트리오트-M 시리즈」는 LA방식을 적용했으며 ESD 방지 기능을 갖췄으며 한 대의 컨트롤러에서 18W(110V), 40W·85W(110V·220V) 호환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M6, M6X는 인두팁의 온도설정과 사용시의 온도변화를 디지털 방식으로 표시해주며 센서 장착팀을 적용해 팁의 내구성을 극대화했다.
한국본코트가 일본 TST와 기술제휴해 국산화한 PCB 세퍼레이터인 「MD시리즈」는 기존의 상하원형 칼날의 단점을 개선한 리니어 슬라이스 방식을 채택해 모터없이 손쉽게 PCB의 분할작업이 가능하고 PCB에 스트레스(마이크로 크랙)도 남지 않는다. 또 다품종 소량생산 품목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경도가 강한 글라스 에폭시 기판의 분할도 가능하다.
솔더와이어 V커트 머신인 「BK-7000」은 납물 및 플럭스 비산에 따른 제품불량을 방지해주며 납땜 직전에 V-절개를 해 플럭스의 산화를 방지하고 가이드 폴리의 교환으로 0.6∼1.6Φ의 실납을 전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