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이용해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형 게임단말기가 등장한다.
휴대형 멀티미디어 단말기 전문업체인 임팩트라(대표 범재룡 http://www.impactra.com)와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이소프트(대표 이철호 http://www.isoft.co.kr)는 28일 「무선인터넷 동영상 솔루션 사업」과 관련한 업무제휴를 체결, cdma2000 1x 및 IMT2000용 휴대형 게임단말기를 공동개발해 주요 이동통신사업자에게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임팩트라의 MPEG4 응용기술을 이용한 휴대형 동영상플레이어 개발기술과 아이소프트의 무선인터넷 관련 솔루션 개발기술을 접목시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온라인게임도 즐길 수 있는 cdma2000 1x 기반의 온라인 게임단말기를 개발, 오는 6월께부터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각각 동영상 단말기 및 MPEG4 소프트웨어 개발과 e메일 송수신 기능 및 개인 일정관리 기능 등을 보유한 개인정보관리시스템(PIMS)과 웹 클리핑 및 데이터 동기화 기능 등을 갖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키로 했다.
또 이 제품을 그동안 아이소프트가 망관리 및 인터넷사이트 구축 등 사업제휴를 통해 관계를 맺어온 한솔엠닷컴 및 한통프리텔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협상도 추진중이다.
이들 업체는 이어 IMT2000을 기반으로 한 게임단말기도 추가로 개발, IMT2000 서비스 개시 시점에 맞춰 출시하고 각사가 보유한 HW 및 SW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무선인터넷 관련 응용제품 공동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