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기술(대표 김호연 http://www.kimhua.co.kr)이 시스템의 알고리듬 설계 및 실행을 지원하는 키트(모델명 디벨로퍼스 키트 포 TI DSP)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미국 매스웍스와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테크니컬 컴퓨팅 언어인 메틀랩(METLAB)과 시뮬링크(simulink) 환경에서 시스템의 알고리듬을 설계해 TI의 디지털신호처리(DSP) 칩에서 실행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별도로 진행되던 DSP 알고리듬 개발과 하드웨어 전용코드 작성과정이 단일환경에서 가능해진다.
이 제품은 또 사용자가 제품개발 초기과정에서부터 DSP 칩에 대한 실시간 작업평가와 최적화 과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빠르게 제거, 제품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호연 사장은 『TI의 TMS320 C6000과 TMS320 C5000 DSP 플랫폼을 위한 고정 혹은 이동형 DSP 칩의 간편한 시뮬레이션과 솔루션의 검증·생성기능을 제공한다』면서 『통신·멀티미디어·전력전자·우주항공·교육 분야 등의 알고리듬 개발자나 시스템 설계자, 임베디드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