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복성해)이 감사원으로부터 우수모범기관에 선정됐다.
5일 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공문을 통해 생명공학연구원이 지난 99년 5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경영효율성 및 연구생산성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인정돼 우수 모범기관으로 선정했다』고 통보해 왔다.
감사원은 이번 평가에서 생명연이 지난해 독립기관으로 출범한 이후 34개 연구부서를 18개 연구실로 재편하고 범 국가적으로 추진중인 프런티어 사업단 2개를 유치, 소액 연구과제를 대형화시킨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연 관계자는 『지난 99년 이후 지속적인 경영혁신 외에도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정책에 따라 바이오벤처 건물을 신축해 34개 벤처기업을 입주시키고 연구업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 것 등이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