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전문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업체인 아이티멕스(http://www.itmex.com)가 설립 10개월여 만에 최고경영책임자(CEO) 선임을 완료했다.
아이티멕스는 최근 전 한국경제신문 사장 출신인 박용정씨(61)를 신임 CEO에 최종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벤처투자 전문업체인 케이원글로벌홀딩스 회장인 박씨는 한국트론(TRON)협회 회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박용정 회장의 CEO 선임에 따라 아이티멕스는 최고정보관리자(CTO)에 조성철 실장, 최고재무관리자(CFO)에 박성조 실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LG정유를 주축으로 지난 7월 출범한 아이티멕스는 앤더슨컨설팅·시스코시스템즈·컴팩코리아·한국휴렛팩커드·i2테크놀로지스·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SAP코리아·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국내외 유수 업체들이 주주사로 참여해 있다.
아이티멕스는 그동안 난항을 거듭해온 CEO 선임건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 초부터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