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8월 설립돼 벤처기업 전문 법률컨설팅에 주력해온 벤처법률지원센터가 로펌과 벤처캐피털을 양대 축으로 하는 AT그룹(Advancd Technology Group·대표 배재광)으로 재출범한다.
AT그룹은 벤처기업의 성장 인프라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기존 벤처법률지원센터의 기업법무 부문을 특화한 로펌인 「AT로파트너스」와 벤처캐피털인 「AT벤처스」로 이원화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AT그룹은 이에 따라 벤처투자에서부터 인수합병(M &A)·기업공개(IPO)·해외투자·벤처법무·지적재산권 등에 이르는 체계적인 벤처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AT로파트너스는 최근 김 &장법률사무소 M &A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조직을 확대하고 코스닥위원회·증권업협회 등과 법률자문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벤처법률연구소(가칭)」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AT그룹은 특히 본격적인 벤처투자를 위해 전문 벤처캐피털을 설립해 벤처법률지원센터 소장이자 전 퍼시픽벤처스(현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 전문 최고경영책임자(CEO) 출신의 배재광 사장을 포함, 5명의 전문인력을 구성했으며 조만간 서울 삼성동에 새로운 사무실로 확대 이전할 계획이다.
문의 (02)539-5539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