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플러스, 동영상 압축기술 「MPEG2 플러스」 개발

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업체인 씨네플러스(대표 지관혁)는 최근 CD 한장에 최장 3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동영상 압축기술인 「MPEG2 플러스」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MPEG1·MPEG2·MPEG4 등 기존 동영상 압축기술이 VCD·DVD·방송·멀티미디어용 등으로 각각 구분돼 적용되는 것과 달리 동영상 관련 전분야에 적용 가능한 동영상 압축기술이다.

또 기존 동영상 압축기술보다 5∼10배의 높은 압축률로 기존에 2장의 CD로 구성된 VCD 동영상을 CD 한장에 담을 수 있고 전체 화면 구동시에도 DVD급의 고화질·음향을 구현, 저화질·저음향 등 기존 VCD의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지관혁 사장은 『이 기술은 VCD·DVD 등 오프라인 분야는 물론 인터넷 영화,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 영상회의, 원격진료 등 온라인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IMT2000 등 차세대 멀티디미어 시대에 대비해 올하반기까지 「MPEG7 플러스(가칭)」를 개발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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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