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구축한 베트남 중앙은행 지급결제시스템(IBPS) 가동식이 6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렸다. 베트남 중앙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리덕투이(Le Duc Thuy)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백낙환 주베트남 한국대사, 김영대 금융결제원장 , 석민수 현대정보기술 대표 등 양국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트남 금융현대화 1차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은행의 예산 지원아래 베트남 중앙은행과 시중은행간의 지급결제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최초의 해외 대형 시스템통합(SI)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지 3월 6일자 12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