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예산 조기집행방침에 따라 1·4분기 예정규모의 94.5%인 54조9000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예산 배정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조8000억원에 비해 12.5%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또 자금배정도 25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00억원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진작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커 정부에서 특별관리중인 사회간접자본(SOC) 등 주요투자사업예산 253개 21조8000억원 중 7조200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 등 지출원인행위가 이뤄져 지난달까지 계획의 98%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세출예산의 조기집행을 강력 추진,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