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ET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 오른 181.60(잠정치)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의 상승에 힘입은 반도체업종이 7.47포인트 오른 386.75로 마감됐고 엔터테인먼트업종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나머지 업종은 모두 지수하락세를 보였다. 오전장까지 외국인이 견조한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나 오후장 들어 개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장분위기가 반전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4000원 오른 19만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가까스로 19만원대를 회복했고 한통엠닷컴과 합병의결 임시주총을 하루앞둔 한통프리텔은 450원 오른 4만원으로 끝난 반면 한통엠닷컴은 100원 하락했다. 새롬기술·다음커뮤니케이션·한글과컴퓨터 등 전날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던 인터넷 3인방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타다 장끝 무렵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초래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