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e비즈니스 솔루션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바람직한 e비즈니스 구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비즈톡서버팀 매니저인 라지브 쿠마(Rajiv Kuma)씨는 『많은 기업들이 이미 직원·파트너·제공업체·배포업체들을 위해 셀프서비스 웹사이트를 구축해놓고 있지만 실제로 구매 주문서·청구서 및 기타 데이터를 인터넷에서 안정적으로 공유하기는 어렵다』며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 않고 데이터 교환 표준·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및 데이터 교환이 가능한 단일 비즈니스 지향의 도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MS의 최기영 차장은 「e비즈니스의 통합과제와 기술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e비즈니스의 확산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방식이 변경돼 기업간 혹은 기업 내 각 사업 부문간 시스템을 통합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시스템별로 인터페이스와 내부 프로세스가 모두 달라 이를 통합하지 않고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힘들다』고 지적했다.
특히 『e비즈니스 솔루션은 e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기술 표준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XML·EDI·HTTP·HTTPS·SMTP 등 다양한 전송방법과 인터넷 표준을 지원함으로써 이기종 시스템간 데이터 교환이나 문서 교환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MS는 이날 행사에서 「비즈토크 서버 2000」 「커머스 서버 2000」 등을 e비즈니스 통합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