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는 8일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김종수)와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향후 광산업 관련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투자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B네트워크는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추천하는 유망 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을 포함한 경영컨설팅과 정보제공 등 전분야에 걸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양측은 또 상호 요청시 인력지원에 대해 합의하는 한편 투자설명회, 기술정보제공, 벤처펀드 조성 등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KTB네트워크는 이를 계기로 광 관련 유망 벤처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하고 광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이 몰려있는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초 광주시와 35억원 규모의 「광주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정주 KTB네트워크 전무는 『광산업은 21세기 들어 가장 각광받고 있는 산업 중 하나』라며 『광산업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