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이 차세대 유망 벤처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 전문 벤처캐피털인 스틱IT벤처투자(대표 도용환 http://www.stic.co.kr)가 9일 대덕밸리에서 국내외 광 관련 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한 「광패밀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벤처캐피털업계에서 광 관련 벤처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스틱IT벤처가 투자기업 협력체인 「스틱네트웍스」 중 광관련 포트폴리오업체들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소재(래피더스, 옵토웨이) △부품(빛과전자, 텔레칩스) △서브시스템(테라링크, 해동정보통신) △시스템(모비택, 팍스콤) △통신서비스(SK텔레콤) 등 광 관련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스틱IT벤처가 조성한 벤처펀드에 출자한 기업 중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광관련 벤처의 일본 등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참가하며 LG전자 벤처팀, 삼성생명 벤처팀 등 관련 대기업들이 기술발굴 및 아웃소싱, 2차펀딩 참여 등을 위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 관계자도 참석, 의견을 제시한다.
스틱IT벤처측은 『이번 세미나는 광소자에서 시스템 및 서비스까지 광 관련기업들이 모두 참석, 다양한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조합출자사들과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통한 윈윈모델 제시, 광 관련기술 트랜드 공유 등 부수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스틱IT벤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광패밀리」에 참가를 원하는 광 관련 벤처기업도 초청, 사업계획 등을 검토한 후 신규 투자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