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드, 미국의 어뎁사와 OEM 공급계약 체결

반도체장비 전문회사인 블루코드테크놀로지(대표 임채환 http://www.bluecord.co.kr)는 최근 세계 최대의 단일 산업용 로봇 업체인 어뎁(대표 브라이언 R 칼리슬)사와 자체 개발한 웨이퍼 정렬기(모델명 WP20300CAX)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 소재한 어뎁사는 나스닥 등록 벤처기업으로 전세계에 20여개의 사무실과 600여명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을 비롯, 반도체 웨이퍼 프로세스 장비 및 광섬유 생산자동화 장비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블루코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3월부터 웨이퍼정렬기를 어뎁사의 시스템에 적용, 테스트를 해왔으며 이들로부터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임채환 사장은 『장비공급 수량 및 일정에 맞추려 최근 신규인력을 보강하고 조직을 재구성했다』며 『핵심 모듈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다지며 해외로 진출할 호기』라고 말했다.

<대전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