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대학원, 민간 최초 정보전 과목 개설

경기대학교(총장 손정국)는 정보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일반대학원(원장 김태승) 정보보호기술공학과와 산업정보대학원(원장 구본응) 컴퓨터보안공학과에 새 학기부터 정보전 과목을 개설,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대학원 정보보호기술공학과와 산업정보대학원 컴퓨터보안공학과에 신설되는 정보전 과목에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하옥현 단장과 엔에스컨설팅의 최운호 상무가 각각 겸임교수를 담당하게 된다.

경기대는 이번 정보전 과목 개설과 함께 정보보안 분야 중 주연구 분야로 사이버테러·정보전과 위성통신보안을 특화하기 위해 경기대학교 부설 사이버테러연구센터와 정보보호교육센터를 설치했다.

연구센터에서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퓨쳐시스템·어울림정보기술·하우리·에이스텔·윈디시큐리티쿠퍼스 등과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개발해 사이버테러 대응기술 개발과 정보전 체계 구축 및 위성통신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주로 특화할 계획이다. 교육센터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단기특별과정(3, 6, 12개월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경기대는 이를 위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퓨쳐시스템·윈디시큐리티쿠퍼스·에이스텔과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이달 안에 어울림정보기술·엔에스컨설팅 등과도 연구개발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