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네트 수익창출 전방위 공격 나선다

오는 4월이면 e삼성의 생활·금융 종합포털 가치네트(대표 김성훈 http://www.wealthia.com)가 온오프라인사업 체제를 갖추고 본격 수익 창출에 나선다.

가치네트 관계자는 『가족 사이트 중 자동차 종합포털 분야의 이니즈(대표 김영재·이철희 http://www.dearauto.com)가 오는 15일부터 사이트를 정식 가동함에 따라 8개 가족사가 모든 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이에 따라 웰시아 사이트도 금융 관련 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해, 4월부터는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된다』고 11일 전했다.

특히 최근 시작한 공인재무설계사(CFP) 교육사업을 온라인사업으로 확대, 오는 19일 사이트(http://www.wealthiafp.com)를 정식 가동한다.

가치네트 관계자는 『가족사 모두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교보생명·조흥은행·하나은행 등 금융기관과 위탁교육 계약을 맺는 등 조기 수익 창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수익창출을 향한 가치네트의 이 같은 발빠른 움직임에 대해 e삼성을 주도하고 있는 이재용씨의 삼성그룹 경영 참여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삼성 관련 e비즈니스의 구조조정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를 대상으로 증권 정보를 제공해온 FN가이드(대표 김군호 http://www.fnguide.com)는 12일 독립 사이트로 분리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