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심장·DNA칩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메드랩(대표 김종원 http://www.bmelab.com)이 과학기술부로부터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두유종 바이러스(HPV) DNA칩 기술에 대한 국산신기술(KT)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KT마크를 획득한 기업은 과기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시중은행의 기술개발 금융 지원시 우대를 받고 벤처기업 등록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바이오메드랩은 HPV DNA칩으로 한국 여성암의 약 22%에 해당하는 자궁경부암 감염 여부를 6시간 안에 위험도가 높은 HPV 유전형까지 96%의 진단율로 잡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원 사장은 『앞으로 미국·일본 등 HPV DNA칩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쇼핑몰(http://www.hpvdnachip.com)을 구축하고 이달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예기자 yea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