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스카이캐스트(대표 한승섭 http://www.skycast.co.kr)는 12일 세계적인 금융 전문 뉴스채널인 블룸버그TV와 콘텐츠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스카이캐스트는 위성인터넷을 통해 회원사들에 블룸버그TV의 금융 전문 프로그램을 24시간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고가의 위성방송 장비를 설치해야만 볼 수 있었던 블룸버그TV를 스카이캐스트 회원 가입만으로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개시 후 6개월 동안은 무료로 프로그램을 공급받고 이후 매달 3000달러의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카이캐스트는 무궁화 위성을 활용해 엔터테인먼트·영화·교육 등 20여개의 동영상 멀티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