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한국지사(대표 한병돈)는 미국 본사에서 고성능 내장형(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을 겨냥, 롬 없는 PICmicro● 디바이스인 PIC18C601 및 PIC18C801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8비트 혹은 16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 이 제품은 최대 2MB의 프로그램 메모리를 지원하는 강력한 6.25 MIPS(1밉스는 1초에 100만 명령어 처리) 중앙처리장치(CPU)를 채택했다. 또 보드상에서 1536바이트 램을 제공할 수 있는 외부 프로그램 메모리를 특징으로 한다.
통신 프로토콜을 내장해 USART 등과 같은 직렬통신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고성능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위해 외부 플래시 또는 EPROM 프로그램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이 제품의 샘플을 공급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