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캐릭터로 전세계 인터넷 사이트의 통합ID 역할을 수행하는 자동로그인 서비스가 등장했다.
캐릭터 솔루션 개발업체 아이-엠파이어(대표 김영희 http://www.i-em.com)는 12일 인터넷 사이트별로 다른 텍스트 ID와 패스워드를 3차원(3D) 캐릭터 이미지로 묶어 통합ID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자동 캐릭터 로그인 서비스 「프리미카드(http://www.id2id.net)」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네티즌들에게 ID 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양한 개성 표현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위해 캐릭터 ID라는 자신만의 이미지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자동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한 번의 사이트 주소 등록으로 국내 포털사이트와 전세계 유명 사이트의 캐릭터 자동접속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네티즌 취향에 맞는 캐릭터 변경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 동작과 음성을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이밖에 「프리미카드」는 메일 내용을 캐릭터가 음성으로 전달해주는 에이전트 카드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는 최대 77가지의 독특한 포즈를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네티즌은 프리미카드 사이트에서 베타버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거나 셰어웨어코리아(http://www.sharewarekorea.co.kr) 등 프리웨어 다운로드 사이트를 비롯한 각종 공개자료실을 통해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