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훠엔시스의 DVR 「C-Keep410」
국내 최초로 동영상압축(MPEG) 칩을 개발한 훠엔시스(대표 이준우)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경쟁력과 가격경쟁력면에서 앞서고 있다.
훠앤시스의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C-Keep410은 MPEG 포맷 방식으로 사용횟수에 관계없는 깨끗한 화질과 인덱스를 통한 편리한 검색을 구현하는 데 성공, 해외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000 ISC 엑스포 뉴욕」 및 「ASIS 엑스포 2000」을 통해 호평받은 바 있는 4채널 DVR 제품 500만달러어치를 미국 펠코(PELCO)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PAL버전을 개발, 완료해 아시아 및 유럽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또한 PC 기반 타입의 각종 채널별(1·4·8·16) DVR도 국내외 시장에 판매중이다.
이 회사가 이처럼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자체 개발한 동영상압축 원천기술 덕분이다. 이 회사는 ISO9001 인증과 국산신기술(KT마크) 인증 등을 획득, 지난해 70만달러에 이은 올해 1000만달러 수출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 이준우 사장은 『펠코를 통한 고정 수출물량 확보와 가격·기능별 제품경쟁력, 틈새시장 공략, 부가가치가 다양한 제품의 아웃소싱 확대 등의 전략으로 수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훠엔시스는 스탠드얼론(stand alone) 타입과 PC 기반 타입의 DVR는 물론 웹캠 서버와 동영상 편집보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등 수출상품도 다양하며 수출대상 국가도 미주를 비롯해 중남미·아시아·유럽 등으로 다양해 수출전망이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