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출이다>(5)DVR-주요업체 전략; 하이칩스

사진: 하이칩스의 16채널 「호크아이 6000」

『해외생산 및 판매전초기지 확보로 현지화의 실현과 시장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개를 통해 수출극대화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하이칩스(대표 김영민)는 해외시장을 크게 전략시장, 잠재시장, 발아시장의 3가지로 나누고 각각 공략법을 달리 한다.

우선 미국·일본·중국 등의 대규모 전략시장에서는 현지 영업사무소 개설과 각 국가별 CCTV 관련 주요업체들과의 생산·판매 제휴를 통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베이징의 한 국영기업과 지난해말부터 추진중인 공동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유럽·호주·동남아시아 지역의 잠재시장은 KOTRA의 「해외지사화 사업」에 참여, 각 지역 무역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바이어와 수요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국내 대기업·무역상사 및 마케팅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공동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중동지역과 남미시장에서는 샘플 판매위주의 영업과 현지 네트워킹을 활용한 간접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민 사장은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하이칩스가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라며 『미국 40억원, 일본 30억원, 중국 100만달러, 홍콩을 비롯한 기타 아시아지역에서 20억원의 수출목표를 달성, 올 한해 수출로만 총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를 글로벌 경영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김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4채널 DVR(모델명 호크아이 4000)과 16채널 DVR(모델명 호크아이 6000)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4채널과 16채널의 리눅스 임베디드 DVR 제품개발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