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블코리아(대표 이철상 http://www.viable.co.kr)가 14일 지메이트와 개인휴대단말기(PDA)용 리튬폴리머전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바이어블코리아가 공급하는 전지는 지메이트가 미국 센터콤에 공급하기로 한 리눅스 기반의 PDA용으로 공급물량은 오는 8월부터 2년간 월 4만개씩, 금액으로 800만달러다.
바이어블코리아의 PDA용 전지는 40㎜ 이하의 두께를 실현한 초박형으로 기존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30% 정도 가벼운 무게에 1500㎃h 이상의 용량을 제공하며 에너지 밀도가 160Wh/㎏으로 500회 이상의 재충전시에도 수명 특성이 초기의 8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어블코리아측은 그동안 이동전화 단말기에 주로 사용되던 리튬폴리머전지가 PDA로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리튬폴리머전지 시장이 큰폭으로 성장하고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전지시장 구조도 개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