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2777억원(정보화촉진기금 1913억원, 민간자금 864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산업체와 공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정보화추진위(위원장 국무총리)의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대학은 정보보호 기초·원천기술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출연기관은 중장기 선도기술을, 정보보호산업체에서는 상용기술을 각각 개발하게 된다.
분야별로는 PKI·생체인식 등 정보보호제품 전반에 적용되는 공통기반기술에 808억원, 시스템·네트워크 보호기술에 1244억원, 응용서비스 보호기술 개발에 725억원이 투자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