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아이하트(대표 신중호 http://www.i-heart.co.kr)가 내달부터 무선 콘텐츠 제공업체(CP)를 대상으로 과금, 콘텐츠 변환, 그룹웨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ASP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에앞서 아이하트는 유무선 빌링 전문업체 티비소프트, 모바일 솔루션 업체 유니위스, 콘텐츠 변환 솔루션 업체 와이즈엔진 등과 잇달아 제휴를 맺고 오는 4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모바일 ASP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하트측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무선 CP들은 별도의 솔루션을 구입하지 않고도 자체구축한 콘텐츠를 각 이동통신사의 프로토콜에 맞도록 변환할 수 있게 돼 유료 콘텐츠에 대한 과금 및 수납대행 서비스가 원활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휴대폰을 통해 e메일 송수신 및 일정관리 등의 그룹웨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 신중호 사장은 『IDC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무선 인터넷 사업자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유무선 인터넷 허브센터 구축이 목표』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인포뱅크, 일본IIJ가 합작투자해 설립된 아이하트는 현재 지앤지네트웍스와 제휴를 맺고 IDC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