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반도체 기술유통업체인 삼테크(대표 이찬경)와 바이오업체인 마크로젠(대표이사 서정선)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생명공학과 정보통신의 접목을 꾀해온 의료전문서비스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정보통신업체와 생명공학업체가 결합해 의료관련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합작법인은 총 자본금 6억원으로 MG메디테크(가칭)라는 사명으로 3월말 출범할 예정이다.
서정선 마크로젠 사장은 『MG메디테크처럼 바이오와 정보통신이 결합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향후 2년내 2조원에 육박할 유전자정보 의료서비스 시장을 선점, 2004년까지 250억원의 매출과 11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