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예비심사 청구기업-사이어스

사이어스(대표 이종섭 http://www.cyers.com)는 97년 3월 설립된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7월 서울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사이어스는 기존 SI사업을 기반으로 관련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아파트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예상해 가구별 데이터통신 분배시스템(단자함) 제품인 사이보넷(cyvoNet)을 독자적으로 개발, 특허를 출원중이다. 올해 매출액 20억원을 목표로 사이보넷의 제품계약에 주력하는 한편 본격적으로 사이버아파트 설립이 완료되는 2, 3년 후부터 큰 폭의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주력사업인 SI가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네트워크통합(NI) 20%, 시스템서비스 10%로 나뉜다.

지분구조는 공모전 기준으로 이종섭 대표가 20%를 소유해 최대주주며 석상걸 이사 외 임직원 27명이 37%, 기타 소액주주 43% 등이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 97년과 98년 각각 14억원, 16억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99년에는 45억원, 지난해에는 158억6300만원의 매출과 10억7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고성장세를 타고 있다.

앞으로 시스템 솔루션 통합사업 주력 과 e비즈니스 신규기반 확대로 외형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신장세가 기대된다.

이종섭 대표는 『앞으로 시스템·솔루션 통합사업에 주력하고 e비즈니스 기반의 신규사업을 확대해 사이어스를 최고의 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