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PC업체인 아이돔(대표 박광수)은 교육정보화 시장을 겨냥, 최소 700㎒ 이상의 고성능 프로세서로 무장한 [i]dom 제품을 출시해 놓고 있다.
40GB 또는 20GB HDD를 장착하고 있으며 3D 가속기를 장착한 AGP 그래픽보드를 채택했다. 또 CPU는 펜티엄Ⅲ 866㎒ 및 셀러론 700㎒를 장착했으며 주기판은 BX 비아 칩세트가 내장돼 있다.
PC와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아래아한글97·새롬데이타맨·바이로봇 등이다. 특히 상황에 맞는 다양한 캡처화면을 보여주는 매뉴얼을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매뉴얼은 그림과 애니메이션 위주로 구성돼 있어 흥미를 유발시키고 부록으로 사이버 가정교사 CD롬 전자매뉴얼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제품 구매 후 6개월간 무상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고 전국 500개 지정점을 통해 전국 24시간 애프터서비스 체제가 구축돼 있다.
아이돔은 디지털 지방자치단체 구현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아래 500여개 대리점을 통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교단선진화, 학내망, 멀티미디어학습실, 원격 영상교육용 PC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전문 개발업체와의 전략적인 제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이돔은 한솔상호신용금고, PC방 체인점 업체인 청오이스테이션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다. 이들 3개 회사는 신규 PC방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솔상호신용금고에서 자금부문을, 아이돔은 하드웨어 공급과 AS부문을, 청오이스테이션은 PC방 가맹점과 노하우를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PC방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상판매, 자금지원방식의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