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samsungelectronics.com/kr)는 최근 광저장장치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생산부서와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서울에 있던 광저장장치 부서를 수원으로 이전했고 올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인력 보충도 마친 상태다. 「SW212」는 삼성전자가 광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첨병이다.
이 제품은 CDR 미디어에 기록할 때는 12배속, CDRW 미디어에 기록할 때는 8배속, CD롬을 재생하는 것은 32배속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데이터 기록은 초당 1.8MB, 데이터 재기록은 초당 1.2MB, CD롬 재생은 초당 4.8MB라는 빠른 전송속도를 갖고 있다.
버퍼 메모리를 넉넉하게 8MB나 장착하고 있어 고속으로 데이터를 기록할 때 흔히 일어나는 기록 오류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이 제품은 데이터 접근시간이 100㎳에 불과해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찾아 기다리는 지루함을 덜어준다. PC에 가로뿐 아니라 세로로도 장착할 수 있어 데스크톱형과 타워형, 어떤 형태의 PC라도 상관없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MP3 파일을 CD롬에 기록해 맞춤형 음악CD를 만들 수 있고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 파일로 영상 앨범을 제작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학생층을 중심으로 CDRW 드라이브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판단, 이 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