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가 직원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응대해야 하는 직원이 소비자의 잠재 구매력을 실제 구매로 이끌어내는 데 있어 커다란 역할을 하기 때문.
하이마트(대표 선종구 http://www.e-himart.co.kr)는 직원교육 예산을 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4억 9천만원으로 63% 늘렸다. 꾸준한 매출증가와 직원 생산성 향상이 「맨파워」에 달려 있기 때문.
실제 하이마트 매출액과 직원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까지 성장했으며 이달 현재 역시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직원 생산성을 비교해 봐도 99년 하이마트 한 직원당 월별 평균매출액이 3940만원에서 2000년에는 7500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이마트는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직원 자녀들에게 학자금 및 장학금을 지급하고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등의 인사 체계를 마련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총 62차에 달하는 직원교육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 교육 일정을 95차까지 확대하고 「사내자격검정제도」 등 유통전문가 양성을 위한 몇 가지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계획 중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