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구구단이 삼육구가 됐네

어느 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 벌어진 일이다. 구구단 게임을 해서 틀린 사람이 술을 마시기로 했다. 선배를 시작으로 오른쪽으로 돌면서 게임을 이어갔다. 점점 그녀의 순서는 다가오고….

친구1 : 사십팔! 오 오

친구2 : 이십오! 육 삼

친구3 : 십팔! 삼 육

그녀 : 구



◆저도 그쪽이 맘에는 드는데요

개강 첫날. 요즘은 학부제로 대학을 뽑으니 반을 나눴답니다. 한반이 50명이었는데 그 중 여학생이 5명이었고 우연히 그 여학생 중 한명이 임시로 반대표를 하게 됐답니다. 출석을 불렀는데, 다 부른 후 지각한 남학생 한명이 들어왔답니다. 여학생이 직접 그 남학생의 자리로 찾아가 『저기,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했더니, 순간 당황한 남학생이 한 말. 『저… 저도 그쪽이 맘에 드는데요… 저 여자친구 있거든요….』 순간, 강의실이 뒤집어졌다는군요.



◆누가 우유를 완전식품이라 했는가?

우유를 국 대신 먹을 수 있는가?

우유를 찌개 대신 먹을 수 있는가?

우유를 술안주 대신 먹을 수 있는가?

우유를 술 마시고 난 다음날 해장국으로 먹을 수 있는가?

우유를 과자 대신 먹을 수 있는가?

그렇다. 완전식품은 라면이다.

동의한다면 당신은 다음 셋 중 하나다.

하숙생, 자취생, 버림받은 자식.



◆군대 면제받기(실화)

같이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형에게 고등어를 겨드랑이에 끼고 며칠 있으면 암내 때문에 군대를 면제받는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 형은 자신의 친구가 군대 면제받은 얘기를 해주더군요. 형 친구가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군대가 너무 너무 가기 싫어지더랍니다. 그래서 미친 척하고 신검중 서 있는 채로 큰 것을 쌌답니다. 그러자 신검하는 사람들이 쟤 어떡하면 좋겠냐고 상의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사람의 용감한 행동으로 둘 다 면제받았답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그것(?)을 보고 주워 먹었답니다.



◆엽기적인 표어

군 기강과 대적관 확립에 관한 표어를 쓰는데 70년대에나 있을 법한 표어가 눈에 띄었다.

「두더지냐 땅굴파게, 사람이면 걸어와라」

<하나와열 : 나우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