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16일 방한중인 미로 라프 그레그르(Miros Lav Gregr)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원자력협정은 양국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목적으로 핵 물질, 장비, 기술 등의 교류협력과 핵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이행 등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간 절차 및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번 원자력협정 체결로 우리나라가 개발한 암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Ho-166의 유기화합물인 166Ho-CHICO 생산기술의 유럽진출기반을 마련하는 등 양국간 원자력협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