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칭모드전력공급장치(SMPS) 업체인 파워넷(대표 홍성용 http://www.gopowernet.co.kr)이 외국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정보통신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파워넷은 미 월드와이드패킷(WWP)과 초고속 메트로 이더넷 장비인 「파워LEE」를 공동개발·출시한 데 이어 캐나다 VIP스위치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핵심기술을 이전받아 광역복합서비스 네트워크 장비인 「파워MAN(Metro Area Network)」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VIP스위치와 함께 내년까지 2.56TB급 파워MAN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파워MAN의 아시아지역 판매를 맡기로 했다.
또한 파워넷은 장비공급에 머물지 않고 신콤과 제휴,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제공하고 통신서비스 사업자와 제휴해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제공, e마켓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등 정보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부문으로의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캡 제미니 에른스트 & 영의 항공화물관리 시스템을 아시아나항공의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시설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