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관련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이엠시스(대표 김철수 http://www.emcis.co.kr)는 전자파장해(EMI) 문제를 경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털전자파측정시스템<사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 최근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엠시스가 1년여에 걸친 연구끝에 상용화한 이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전자파성분분석기(모델명 EA-2000), 임피던스안정화회로망(모델명 LN2-20), EMI필터분석기(모델명 FA-2000), 다기능소형실드룸(모델명 MR-2000) 등과 LG이노텍의 스펙트럼분석기(모델명 SA-9270A)로 구성돼 전자파의 측정·분석·대책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전자파성분분석기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제품으로 전자파장해 대책을 위해 기존 수주일에서 수개월이 소요되던 것을 수십분대로 단축할 수 있어 전자·정보통신업체들의 신제품 개발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이엠시스측은 설명했다.
김철수 사장은 『현재 국책연구소·대학·대기업·중소기업 등으로부터 수주를 받은 상태이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이달 개최되는 독일의 「EMV 2001」, 4월에 개최되는 일본의 「EMC JAPAN 2001」 등 올해 해외 전문전시회에 4회 이상 출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엠시스는 지난 99년 11월에 설립된 전자파솔루션업체로 현재 대림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문의 (031)444-0058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