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및 원격검침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http://www.nuritelecom.com)이 일본에 이어 인도·미국·중국 등에 차례로 연구개발센터 및 현지법인을 설립,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4월 인도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비롯해 6월과 9월에 각각 미국과 중국 현지법인의 문을 열어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지역별로 연구개발업무도 분담체제를 구축, 일본과 미국의 현지법인에서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고 한국에서 이를 바탕으로 핵심 엔진을 개발하며 인도의 연구개발센터에서 코딩 등 기타 부문을 전담토록 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중으로 한국 본사를 비롯해 4개국 판매법인 및 연구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 24시간 연구개발 및 마케팅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수출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80%이상 증가한 252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