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대표 김상면 http://www.jahwa.co.kr)가 정보통신기기 부품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정관에 정보통신기기부품사업을 추가하고 이동통신단말기 진동모터, RF스위치 등 각종 관련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CDMA 및 IMT2000용 800㎒ 듀플렉서를 개발해 양산에 들어간 데 이어 다음달 내로 4억원을 투자, 이동통신단말기용 코어리스 진동모터를 양산할 예정이다.
이번에 양산될 진동모터는 4파이 실린더 타입으로 공정단계를 기존보다 3단계나 줄여 30% 이상의 생산비용을 절감해 가격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화전자는 현재 PCS용 듀플렉서를 비롯해 GSM단말기 시장을 겨냥,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듀얼 밴드용 SMD형 RF스위치모듈을 공동 개발중이다. 이 제품들은 각각 5월 말과 연말 중으로 생산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