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 사용자들과 접촉창구 대폭 확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라.」

인텔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AMD코리아(대표 박치만)는 「AMD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주 전국 주요 대학가, 용산전자상가 및 테크노마트에서 「빠른 속도」라는 콘셉트으로 스케이트 보드 시범공연을 선보이고 홍보용 CD인 「버즈카드」를 배포했다.

홍보용 CD인 버즈카드는 기대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버즈카드를 이용해 홈페이지(http://www.amdchallenge.com)를 방문하는 비율이 27.5%를 기록해 높은 홍보효과를 얻었다.

이 회사는 리셀러 대상 세미나를 정례화하기로 하고 오는 21일 오후 2시 용산나진상가에서 현대전자와 함께 최근 PC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메모리 시장동향과 기술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AMD코리아는 본사 홈페이지에서 부분적으로 제공하던 한글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AMD인포(http://www.amdinfo.co.kr)를 개설하고 4월중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사용자들이 이 사이트를 기술진에게 직접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창구로 활용하면서 AMD동호회 회원들에게 공동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AMD코리아의 박치만 지사장은 『AMD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들이 AMD와의 직접적인 만남에 목말라 있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올한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